▲ 유유제약 서울 본사 전경/사진=유유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유제약은 실시간 경영현황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IT솔루션 전문기업 나인에스티와 1년 여간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각 계열사별 독자 운영되던 ERP 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신규 ERP 시스템은 영업, 생산, 구매·자재, 품질, 회계, 인사총무 등 다양한 업무영역별 정보를 실시간 연계로 통합했다. 또 월, 분기, 년 마감 개념의 기간 원가를 도입해 다양한 원가·손익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가 의무화됨에 따라 임상시험, 시판후조사, 학술대회 지원 등 각 활동내역을 세분화하고 활동내역별 발생비용을 카드, 현금 등 사용내역과 자동 일치화해 의약품, 의료기기, 기타로 품목별 분류로 보다 쉽게 관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약품 공급내역 신고도 자동화했다.

박노용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유유제약의 차세대 ERP는 제약사 특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반영했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범위 확대로 기업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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