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는 서울 도봉구 교내 행정동에서 ‘제4회 먼나라이웃나라 이원복 교수와 함께하는 덕성 글로벌 스케치 대회’ 시상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8일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 진행된 ‘제4회 덕성 글로벌 스케치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및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림 도구를 색연필로 제한한 이번 대회는 ‘30년 후의 나’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교생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덕성여대 이원복 석좌교수, 김승민 교수, 마르쿠스 헤렌베르거 독일 뮌스터대 디자인학부 교수 등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덕성여대 총장상’에는 조현서 학생(과천여고 2)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30년 후의 나’에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전개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는데 특히 조현서 학생은 자신의 모습을 연령별로 나눠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상임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대회에서 그린 꿈들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 꿈을 향해가는 여정에서 힘들 때마다 자신이 글로벌 스케치 대회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인재라는 사실을 떠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