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시무라 켄(志村けん)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30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무라 켄이 전날 도쿄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몸이 나른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19일에는 발열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 20일 도쿄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폐렴 진단을 받았고, 23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 사진=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1950년생인 시무라 켄은 최근까지 '천재! 시무라 동물원', '시무라 나이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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