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임직원들이 법인 출범 3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출사 수업에 멘토(mentor)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고 마음으로보는세상이 주최하며 올해 후지필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다.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직원들이 법인 출범 3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출사 수업에 멘토(mentor)로 참여했다./한국후지필름 제공

후지필름 임직원 13명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출사 수업에 시각장애인 10명의 일일멘토로 나섰다. 후지필름이 지원한 미러리스 카메라 X-A1의 조작법을 알려주고 사진 구도를 설명해 주는 등 사진 촬영을 돕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사진을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진으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생에 찍는 즐거움을'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서 활동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찍은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이 다음달 24~30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