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C몽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0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에 따르면 가수 MC몽은 최근 밀알복지재단과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어릴 때 일찍 여읜 조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MC몽은 코로나19로 노령층이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 직접 재단에 전화를 걸어 나눔을 실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MC몽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직접 두 단체에 전화를 걸어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적으로 어금니를 발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 방해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MC몽은 지난해 10월 25일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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