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실험시설 구축 사업’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택성능품질 확보를 위해 층간소음, 결로, 실내공기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축자재의 품질성능을 시험.인증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주택실험시설이다.

   
▲ 주택품질성능실험실 조감도/사진=LH

LH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주택성능품질실험시설은 국내의 주택성능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민간에 시설을 개방하는 등 세계적인 주택품질종합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정부가 168억원 규모의 지원과 함께 LH가 113억을 출자하는 것으로 세종시에 건설되며 국제표준에 따라 내년 착공돼 오는 2018년 완성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