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웅진씽크빅 등 27개사 주식 2억 2107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원래 ‘의무보호예수’로 불렸으나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의무보유'로 명칭이 변경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일 웅진씽크빅 주식이 5755만 2083주, 8일 상상인증권 주식이 4541만 4848주 해제된다. 

또 금호에이치티 주식이 9일과 16일에 각각 155만 8441주, 129만 8701주 해제되는 등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1억 3200만주가 해제될 예정에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21개사 8906만주가 해제된다. 회사별로 보면 3일 오성첨단소재 461만 5357주, 14일 녹십자웰빙 829만 5720주, 15일 엔터메이트 1893만 9393주, 29일 스타모빌리티 1207만 1642주 등이다.

4월 해제물량은 3월(6940만주)보다 218.5%, 작년 같은 달(1억 6464만주)보다 34.3% 늘어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