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머리섬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제주도 쇠머리섬을 선정했다.

31일 해수부에 따르면, 쇠머리섬은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에서 약 3.5㎞ 떨어진 지점에 자리한 4만 2648㎡ 크기 무인도다. 

섬의 생김새가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쇠머리섬이라고 부른다.

쇠머리섬은 '새벽을 여는 섬'으로도 불리는데, 일출 광경이 마치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주변 해역에는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가 많고 거북손과 삿갓조개도 풍부하며, 쇠머리섬의 동쪽 해안 수직해벽에는 주상절리와 비슷한 수직절리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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