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BS, 경인방송 등 9개 방송사가 연합한 차세대 라디오 앱

원스톱으로 9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 17개 채널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스마트폰 용 통합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R-2(알투)’가 등장했다.

KBS와 TBS, 경인방송, 불교방송, 국악방송, 극동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한경i라디오 총 9개 방송사가 연합하여 선보인 통합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R-2 player’는 각 방송사별로 여러 개의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한번에 다양한 채널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사상 가장 혁신적인 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통합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R-2
▲통합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R-2


‘R2’는 KBS를 비롯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연합하여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 라디오 프로젝트의 서비스 브랜드 명으로 RADIO 2.0, 차세대 라디오, 신개념 디지털 라디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R-2 player’는 현재 SKT T-스토어에 공개 된 지 5일만에 다운로드 수가 1만여 건에 달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도 9일 출시되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또 한번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R-2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특징은 17개 채널 실시간 방송 청취, 프로그램 별 즉석 사연전송, 선곡 표, 편성표 제공은 물론 즐겨 듣는 프로그램의 예약청취 기능까지 제공한다.


통합 인터넷 라디오 포털 사이트는 개방형 구조로 개발되어 향후 지역 커뮤니티 방송 및 개인 음악방송 등 인터넷 라디오를 방송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R-2를 통해 방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