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늘(1일) 결방한다. 다음주까지 2주 연속 결방이 예고돼 있다.

CJ ENM은 지난 3월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Olive '배고픈데 귀찮아?'가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따라 휴방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경우 1일과 8일 2주 연속 결방 소식을 알렸다. '놀라운 토요일'과 '배고픈데 귀찮아?'는 각각 4일(토), 3일(금) 방송분만 휴방된다.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홈페이지


오늘 tvN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결방으로 인해 대신 오후 8시45분부터 영화 '극한직업'을 대체 편성한다.

이처럼 CJ ENM 산하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하는 것은 소속 P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다.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급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CJ ENM 사옥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에 차질을 빚은 것.

'밥블레스유2' 제작진과 출연자(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은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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