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주거용 오피스텔 최고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사진=시티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시티건설은 다음달 서울 양원지구에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우선 시티건설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차 주거분을 선보일 예정이다. 1차 주거분은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40㎡ 23실 △전용 41㎡ 69실 △전용 42㎡ 46실 △전용 46㎡ 46실 △전용 59㎡ 46실 △전용 84㎡ 713실 등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특히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도 (2022년 착공 예정)도 추진되고 있다. 경전철 면목선 사업이 완료되면,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변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교통여건도 수월하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쇼핑시설과 함께 서울의료원, 삼부그린 스포츠센터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또 동원초,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대형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 곳에 990가구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도 구축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주목된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약 400호의 대규모로 구성되며, 주변 자연친화적 환경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주거시설 커뮤니티시설과 별개로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차별화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는 개방감이 높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해 다양한 분야 업종들의 입점이 가능하다"며 "특히 앞으로 양원지구에 다양한 주거시설을 비롯해 SH본사 이전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의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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