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차 전세기 운항에 이어 21·28일 추가 투입
하노이·코타키나발루 등에서도 전세편 운항 추진
   
▲ 에어서울 여객기./사진=에어서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서울이 이달 중 총 세 번의 베트남행 전세 항공편을 띄워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의 귀국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에어서울은 A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7일에 이어 21·28일까지 총 세 차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세 항공편 운항은 에어서울과 베트남 중부 한인회, 그리고 베트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한인회에서는 다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에서는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민들의 비자 문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력으로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교민들이 전세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3차 운항까지 확정했다"며 "다낭뿐만 아니라 추후 베트남 하노이·코타키나발루 등에도 전세편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간 1차 전세 항공편은 7일 현지 시간 오전 11시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모두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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