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4000여명 대상 매주 1일 특별유급휴가 부여
"휴가일정은 개인이 결정"
   
▲ 판교 R&D센터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 4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주 4일제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직원 4000여명에게 매주 1일씩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한다.

총선이나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있는 주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또한 엔씨는 4월 한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오전 7~11시인 기존 출근 시간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제도다.

엔씨는 2월 말부터 7일간 전사 유급 휴무를 시행하고 순환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서 다양한 근무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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