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승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이아 출신 배우 조승희(29)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대표가 아니고 프로듀서다. 회사 대표님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분이다. 남자 아이돌 담당이 아닌 포켓돌 소속의 트로트 분야에 있는 언니 동생들 등 모든 아티스트의 전반적인 일들에 아주 소소하게 일로써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 아무리 얘기하셔도 회사의 모든 계획과 일들은 제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 저에게 하루에도 몇 백 개의 어떤 요구 사항과 입에 담지 못할 비방 글을 많이 보내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회사 대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들이 저에게 막무가내로 말씀하신 후 마음이 편안해지셨듯 저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저도 사람이니까. 저에 대한 비방 글이나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여태까지의 모든 것들을 자료 수집 후 선처 없는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 사진=얼반웍스이엔티


조승희는 김광수 대표가 총괄프로듀서로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에 소속돼 있으며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포켓돌스튜디오 대표이사라는 루머가 퍼졌고 일부 타 가수 팬들이 조승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파이브돌스 멤버로 데뷔한 조승희는 2015년 다이아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듬해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미스트롯 孝 콘서트' 전국투어에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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