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겪는 화훼 농가 돕기 나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호반그룹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 화분 등의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회장은 안개꽃을 골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음 참여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이밖에 호반그룹은 매년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과 신입사원에게 축하 꽃다발, 케이크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고,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인 ‘호반호텔&리조트’의 200여 임대 매장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에게 최장 6개월간 임대료의 10~30%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200여개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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