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강동구을,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주민들과 헌혈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구을 후보는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2일 오전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주민들께 출근 인사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 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신해 미래통합당 당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구을 후보가 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있다./사진=이재영 후보 SNS
그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직접 인사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소식을 대체할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급감해 많은 환자들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헌혈과 같은 작은 실천도 누군가에는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저 역시 앞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오늘 헌혈에 뜻을 모아주신 주민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월 26일부터 6주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천호‧성내‧둔촌동 순환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도 방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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