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5.7톤·2차 수입 4.5톤…14개사에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제5차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라운·MB)출고조정명령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 생산 5.7톤과 두번째 수입물량 4.5톤 등 총 10.2톤을 14개 마스크업체에 공급한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들 14개사는 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장실사 등에서 부직포 재고부족으로 생산중단 또는 감소를 호소했으며, 이번 명령을 통해 약 700만장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일일 13톤의 MB 부직포 양산체제로 전환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신공법 필터 및 마스크에 대한 성능·안전성 평가 등 식약처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제품을 본격 공급하게 됐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식약처 및 도레이첨단소재와 협력, MB 부직포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다음주에도 5톤의 수입물량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마스크 필터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달말 40톤의 수입계약 체결이 추가로 완료되면서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수입물량은 기존 2개국 2개사 53톤에서 2개국 3개사 93톤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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