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LA, LA경찰국, LA소방국, 병원, 한인 여성단체 등에 전달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THE BORA 3170' 공사중…2022년 준공
   
▲ LA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지난달 31일 반도델라 관계자들이 LA 경찰국 및 소방국 등에 마스크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반도건설이 자회사인 미주 법인 '반도델라'를 통해 미국 LA 현지에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을 기부했다.

반도델라(Bando DELA)는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 내 시니어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총 1만장으로 LA경찰국(LAPD), LA소방국, LA 수도전력국(LADWP), LA시 주택 및 커뮤니티 투자국(HCIDLA), Shriner Hospital, Korean Senior Center, 한인 여성단체 등 관공서는 물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한승민 반도델라 미주 법인 대표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바지 한다'는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이번 마스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스크를 전달받은 LAPD 올림픽경찰서의 패트리샤 샌도발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비상 시국에 한국 건설회사의 미주법인 반도델라의 '마스크 기부'는 경관들의 사기를 북돋는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를 LAPD의 경관, 직원들과 나눠 써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반도델라는 지난 1월, 미국 LA 중심에 한국식 고급주거문화가 결합된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The BORA 3170' 프로젝트를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반도건설 권홍사회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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