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어 2차 공급 계약 수주…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적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윌링스는 갑진과 244억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배터리팩은 기지국 정전대비용 옥외형 배터리로, 통신사 기지국에 정전발생시 직류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다.

윌링스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12월 103억원 규모의 1차 배터리팩 공급 계약 수주에 이은 것으로,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57%에 달한다.

윌링스 제품은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갑진은 전기용 기계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일본 라쿠텐에 통신장비용 정류기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매출 신장세가 꾸준한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후속 수주는 물론, 파트너사들과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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