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3일 오후 독일정부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 외교부./연합뉴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기 위해 총리실 주도로 한국에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지만 우리 측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단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독일은 하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이라며 “유럽 전체 맥락에서의 대응도 염두에 두면서 우리로부터 경험을 듣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날 화상 회의는 한국에서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수석대표로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독일에서는 총리실 관계자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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