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소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태프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멤버 시현이 MC로 활약 중인 음악방송의 결방이 확정되는 등 여파가 크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난 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 그룹 에버글로우와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에버글로우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또 다른 스태프 한 명이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버글로우. /사진=더팩트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관련 소식을 전한다"며 "해당 스태프는 앞서 확진된 스태프와 업무상 가장 밀접하게 접촉한 이로, 지난달 27일 같이 식사를 한 바 있으며, 3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재차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침을 적극 준수하고 최대한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에도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멤버 시현이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의 MC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함께 MC를 맡고 있는 김민규와 더보이즈 주연도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주연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김민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더쇼'는 7일 예정됐던 방송의 결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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