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테크 콘퍼런스인 ‘테크 플래닛 2014(Tech planet 201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3회 ‘테크 플래닛 2014’테크 플래닛 2014는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슬로건 아래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3개 트랙, 18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알리바바·구글·페이스북·포스퀘어·쇼피파이·엣치 등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들과 연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 ‘테크플레닛 2013’ 현장 모습/사진=SK 플래닛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전윤호 SK플래닛 최고기술경영자(CTO), 시리악 로딩(Cyriac Roeding) 샵킥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첸(James Chen) 일본 라쿠텐 수석 상무이사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다.

SK플래닛 전윤호 CTO는 ‘기술적 관점에서의 O2O커머스’를 주제로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O2O커머스 산업을 바라보며 SK플래닛의 국내외 커머스 사업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시리악 로딩 샵킥 CEO가 ‘쇼핑 3.0 : 기술이 소비자의 매장 내 경험을 어떻게 앞 당길 것인가’란 주제로 미국의 온오프라인 연결 비즈니스(O2O)시장과 샵킥 서비스 및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라쿠텐의 제임스 첸 수석 상무이사가 ‘글로벌 e커머스 기술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위한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패널토론에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진행을 맡아 기조연설에 참여한 세 연사들과 CRM 및 BLE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퀸텟시스템즈의 최용석 공동창업자가 참가해 ‘옴니채널서비스를 위한 기술현황 및 발전전망’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크 플래닛 2014의 사전 등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K플래닛 측은 “이번 테크플래닛의 기조연설을 맡은 세 회사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커머스 산업의 선도 사업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커머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