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안랩은 지난 3일 밀알복지재단과 희귀 난치성 장애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 실천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과 안랩의 관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하여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원격으로 기부금 전달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 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안랩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자분들의 뜻을 담아 장애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처음엔 전달식을 생략하려 했으나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으로라도 전달식을 갖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 관련 안랩은 지난 2월 24일~3월 6일까지 2주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랩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임직원이 원격근무 중 임에도, 많은 임직원이 소액 기부에 참여해 총 2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무뇌수두증이라는 희귀 난치성 장애를 앓고 있는 영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