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교외형 아울렛 매출 점차 회복세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등이 장기화 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집콕' 생활에 대한 답답함과 완연한 봄날씨가 겹치면서 교외형 아울렛으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주말 야외 나들이 인파가 점차 증가하며 이동 중에 이천, 파주, 기흥 방면에 위치한 교외형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 교외형 아울렛의 지난 3월 매출 성장률은 첫 주말(6~8일) 전년 동기 대비 -50%에서 둘째 주말(13~15일) -37%, 셋째 주말(20~22일) -25%, 넷째 주말(27~29일) -22%, 4월 첫 주말(4월 3~4일) -12%로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봄 시즌오프 행사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롯데쇼핑은 전했다.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신발과 스포츠 의류에 고객들이 몰렸다. 이는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대비하는 수요로 파악된다.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시즌오프는 오는 19일까지 롯데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이시아폴리스점, 김해점, 청주점에서 진행된다.

교외형 아울렛은 온 가족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울렛 파주점은 파주라기 파크 1주년을 맞이해 주말에는 공룡 퍼레이드를 5차례 진행하고, 친환경 다회용 공룡컵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공룡 퍼레이드는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기흥점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에 앞서 골프 브랜드 추가할인 및 클럽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나이키골프, MU스포츠 등이 있으며, 마크앤로나,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는 구매에 따른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기흥점, 파주점, 이천점은 'MD;s Pick' 행사를 기획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80% 할인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타미힐피거, 폴로, 라코스테, 헤지스, 휠라 등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 수서간 도로 등 5개의 지방 도로로 연결되며, 분당, 용인, 평택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과 이천점 역시 자유로와 영동고속도로에서 쉽게 연결되어 주말 나들이에 제격이라고 롯데쇼핑은 전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김종환 점장은 "롯데백화점의 전 임직원들은 마스크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방역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쇼핑을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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