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NFL(미국프로풋볼)의 전설적인 키커 톰 뎀프시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은 6일 "뎀프시가 코로나19와 투병하다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2년부터 알츠하이머병과 싸우다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뎀프시는 NFL 역사상 최고의 키커 중 한 명으로1969년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이글스, 로스앤젤레스 램스, 휴스턴 오일러스, 버팔로 빌스 등 5개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오른쪽 발가락과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이를 이겨낸 선수로도 유명하다.


   
▲ 사진=뉴올리언스 세인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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