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3%대 급등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3월 12일(1834.33) 이후 약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81포인트(1.15%) 오른 1745.25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 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49억원, 19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3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지속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8거래일간 순매수를 지속한 개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62% 오른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4.4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NAVER(0.58%), 셀트리온(6.63%), LG화학(2.07%), LG생활건강(5.07%), 현대차(2.90%), 삼성물산(3.30%), 삼성SDI(3.67%)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5.74%), 종이·목재(5.24%), 유통(4.92%), 증권(4.76%), 음식료품(4.68%) 등을 비롯해 전 업종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20포인트(4.22%) 오른 597.2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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