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트' 월 평균 이용자, 1월 대비 38% 증가
U+ VR 데이터트래픽 40% ↑
   
▲ 모델이 '스마트홈트'를 통해 요가를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5G 실감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U+AR쇼핑·U+VR·U+AR·지포스나우 등 5G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손잡고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250여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코칭과 ‘AR 자세보기’ 기능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스마트홈트의 3월 월 평균 이용자 수는 1월 대비 38% 늘어났다.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건이었다. 

실감형 서비스를 TV홈쇼핑과 연결한 ‘U+AR 쇼핑’은 3월 이용자 수는 1월 대비 4배 늘어났다. U+AR 쇼핑은 스마트폰을 TV홈쇼핑 화면에 비추면 증강현실로 나타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1월 대비 450%가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U+멤버십 혜택으로 개편한 뒤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GS SHOP 5% 상시할인, VVIP+ 고객 롯데홈쇼핑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실적을 성장시키고 있다.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확대하고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3월 기준 ‘U+VR’의 월평균 이용자 수 1월 대비 30% 늘었다. 또한 시청 건수는 1월 대비 71%가 증가했다. 대용량이므로 5G 네트워크가 필요한 VR콘텐츠의 특성상 3월 U+VR 이용자들의 데이터트래픽(TB)도 40%가 늘어났다.

‘U+AR’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39.2만 명을 기록했고 시청 건 수는 누적 175만건으로 1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 밖에 5G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는 1월 대비 3월 이용자 수가 140% 증가하고 월간 총 플레이 시간도 약 130% 늘어났다. 

4월부터는 U+5G 고객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통해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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