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유통매장에서 개최된 한국산 신선농산물 판촉행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농가와 수출업체들을 돕기 위해, 주요 농식품의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항공 수출이 집중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원 단가를 기존 ㎏당 477원에서 1212원으로 대폭 올리고, 선박 운임에 대해서도 ㎏당 160원의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화훼류는 모든 선박 수출 물량에 대해 표준 물류비의 7%를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14%로 높인다.

신선 버섯은 7%의 항공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고, 기타 수출품목도 선박 운임의 평균 상승액인 ㎏당 9원의 물류비를 추가 적용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를 위해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물류비 확대 지원을 통해 수출 길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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