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홍보하기 위한 엠블럼을 제작, 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돼 이날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바뀐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에서 'K' 마크와 축구공이 포함된 모양을 서로 떨어뜨린 형태로 바꿨다. 또한 축구공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리그의 영어 철자 'L E A G U E'는 한 칸 씩 띄워 표기해 거리두기의 시각적 효과를 느끼게 했다.

연맹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민적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표방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그 의의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연맹은 각 구단에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 강화 공문,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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