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국내 연예인 가운데 코로나 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초신성 출신 윤학이 강남 유흥업소 코로나19 확진 여성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뉴스1은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윤학과 지인 사이인 A씨는 지난달 26일 윤학과 만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4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돌아온 후 3일만인 2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고 4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중이다.

   
▲ 사진=호박덩쿨


이와 관련해 윤학 소속사 측은 이날 "윤학과 A씨가 (지난달 26일) 잠깐 만난 건 사실이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A씨와 아는 사이로 일 끝나고 잠시 봤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윤학의 상태는 경증으로 많이 호전됐고,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여성 B씨도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유흥업소 종사자나 출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7년 초신성 멤버로 데뷔한 윤학은 SBS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Mnet과 AbemaTV에서 동시 방송되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지-에그'(G-EGG)에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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