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샘 본사 전경./사진=한샘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한샘은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샘 디자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5만147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300억원 규모에 이르며 매입 기간은 이달 8일부터 7월 6일까지 이뤄진다.

한샘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회 의장인 조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해 강승수 회장, 이영식 부회장 등 이사 7명과 임창훈 감사가 참석했다. 자사주 취득 안건은 반대표 없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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