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자료=산업은행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달러화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 3개월물에 14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발행금액 대비 약 4.6배의 주문을 유치해 당초 목표(3억달러)보다 2억달러 증액 발행했다. 견조한 투자수요를 기반으로 발행 금리도 최초 제시안(180bp 가산)보다 35bp 줄어든 수준에서 결정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향후 국내기관의 해외 공모채권시장 재진입을 위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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