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심 저격의 비밀을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임영웅이 '방송 이미지는 다 짜인 콘셉트'라는 의혹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임영웅은 "연령대가 높은 팬들을 위해 겸손한 느낌으로 다가간 것뿐"이라며 "그래서 제가 자연스럽게 '노잼'이 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임영웅을 닮은 팬들의 행동도 웃음을 안겼다. 노잼 임영웅처럼 팬들도 공연장에서 풍선을 살랑살랑 흔들고 플래카드도 점잖게 들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임영웅을 위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한 팬들의 사연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


임영웅은 팬 맞춤 필살 멘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존대'를 좋아한다는 팬들을 위해 "젊게 사시고 싶으면 오빠처럼 생각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팬들을 설레게 한다고. 이에 김구라는 "실버 유머에 강하네"라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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