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4월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의 최종 선택을 받기 위한 여야의 득표전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당이 못 되면 검찰 개혁도 물거품"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미래통합당은 "경제 지옥문이 열리고 있다"며 현 정부의 실정을 집중 비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정책 경쟁은 거의 사라졌지만, 긴급 재난지원금을 놓고는 여야 모두 "전 국민 지급" 공약을 적극 내걸었다. 다만 보수 진영에서 '악성 포퓰리즘'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어 향후 불씨를 남겼다.

역대 선거에 비춰보면 유권자 절반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지역구 판세도 오리무중이다. 위성정당 논란을 빚은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등이 의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오늘(9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4월 총선의 마지막 1주일을 총정리한다. 각 정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느끼는 민심은 무엇인지, 막판 변수는 무엇인지 집중 분석한다.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의미를 둘러싼 여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김민웅 경희대 교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전원책 변호사, 김근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이정미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출연.


   
▲ 사진=MBC '100분 토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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