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탁이 가수 활동을 포기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영탁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학원 노래 강사를 병행한 사실을 밝혔다. 긴 무명시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택한 생활이라고.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영탁은 "월세도 못 내고 물 사 먹을 돈도 없었다"며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살겠더라. 그래서 가수를 안 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대학원을 다닌 이유도 학위가 있으면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방향을 정하고 가던 중 '히든 싱어'를 출연하게 됐고, 가수의 꿈이 다시 올라오더라"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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