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지원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제안으로 대구지역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 400명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하는 '든든한 도시락'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연장은 균형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에 크게 호응한 병원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든든한 도시락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도시락은 우리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연장 요청에 흔쾌히 화답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