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방송대 및 금융노조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방송대는 금융노조 조합원이 프라임칼리지 학위과정에 입학할 경우 매학기 등록금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8개 학기)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금융산업 분야 교육과정 정보교류 및 지원 ▲재직자 교육수요 정보 제공 및 교육 지원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금융권에 선취업한 금융노련 조합원들이 효과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국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