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지성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내는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영국 국가보건의료시스템(NHS)을 비롯해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이 영상에는 맨유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케이시 스토니 맨유 우먼스팀 감독을 포함한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맥과이어, 후안 마타, 빅토르 린델로프, 로렌 제임스, 시오반 챔벌린 등 맨유의 현역 남녀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캡처


아울러 박지성을 비롯해 브라이언 롭슨, 웨스 브라운, 리오 퍼디난드 등 맨유의 레전드 선수들도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박지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NHS의 모든 직원들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감사드린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맨유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홈 구장을 의료진을 위한 시설로 제공하고 구단 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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