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2주간 IT강의,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 펼칠 예정

‘IT서포터즈 3기 대학생 봉사단’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KT는 12일 광화문 사옥 ‘올레 스퀘어’에서 석호익 부회장과 대학생 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서포터즈 3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행사를 열고, 전국 23개 지역에 걸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대표 조재훈(아주대 3년)씨와 옥사나 라코바(홍익대학원 2년)씨가 출범행사에서 활동 다짐문을 낭독하고 있다.
▲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대표 조재훈(아주대 3년)씨와 옥사나 라코바(홍익대학원 2년)씨
가 출범행사에서 활동 다짐문을 낭독하고 있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3년째를 맞는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200명 규모로 선발됐다. 지역별로 최고 16:1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특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도 최종 선발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봉사자들은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각 지역별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한 결혼 이주여성 IT교육,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별 스마트폰 활용법 강의, 농어촌 지역 IT 교육 및 기기 정비 등이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IT서포터즈가 출범한 후 3년 4개월 동안 125만명이 IT활용교육 및 컨설팅을 받는 둥 국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IT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주위의 이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