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명 발생…'이틀 연속 한 자릿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2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51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최근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중이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공항검역 과정으로, 여기에서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에서 6명이 해외유입으로 확인돼 신규확진자 중 24명(75%)이 해외 유입, 8명(25%)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8명이 확진됐는데 서울에서 3명,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 등이다. 대구에서는 2명, 경북에서는 3명이 추가됐으며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18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16명, 경북 1335명, 경기 628명, 서울 602명 등이다. 이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6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는 376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283명(59.77%)으로 남성 4229명(40.2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69명(27.29%)으로 가장 많고 50대 1930명(18.36%), 40대 1400명(13.32%), 60대 1330명(12.65%) 등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증가했다. 평균 치명률은 2.04%로,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33%, 70대 9.04%, 80세 이상에선 21.47%를 나타내고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 총 7368명이 돼 완치율은 70.1%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30명으로 현재 2000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현재까지 총 51만 462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9만 3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 378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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