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가 힘을 합쳐야"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은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 1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종남 한전KPS(주) 노사상생협력처장, 이상욱 한전KPS(주) 노조 사무처장, 박갑용 (주)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 황재복 (주)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허인철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노조위원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진=경총 제공

올해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에 (주)파리크라상, 우수상은 한전KPS(주),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에는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손 회장은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되면서 생산활동 차질과 수출감소, 내수침체가 본격화되는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제위기 상황이 발생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수상하신 기업들의 모범사례가 다른 기업에 전파되고 정착된다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에 제정돼 올해로 32회를 맞은 가운데 경총은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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