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4주년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다양한 대형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28일까지 업계 최초로 ‘질샌더 그룹전’을 선보인다.

질샌더의 의류를 절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이 행사에는 질샌더, 질샌더 네이비, 에르마노설비노 등이 참여한다.

본점 신관 10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내 아이를 위한 모든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는 ‘베이비&키즈 라이프스타일 페어’가 펼쳐진다.

비비하우스, 에뜨와, 쇼콜라, 밍크뮤, 블루독베이비, 압소바 등 유명 신생아, 아동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이 행사는 신생아를 위한 소품부터 아동을 위한 의류, 가구까지 임산부, 초보맘, 학부모 등 모든 엄마들이 원하는 아이템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또 백화점 측은 유명브랜드와 협업하며 만든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브랜드의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상품마다 차별화 되는 요소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모와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레드컬러의 리모와 카모나레드 여행용 캐리어 102만원(16, 20인치), 105만원(26인치), 가죽, 시퀸 등이 있다.

콜라보레이션 상품뿐 만 아니라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있다.

가을 시즌 컬러인 브라운, 다크레드, 블랙 색상의 페라가모 소피아백 339만원, 바틱백 175만원, 클러치 미니백 225만원, 구두 89만원이다.

잡화, 의류, 액세서리, 식품, 생활 등 각 장르별로 고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의 특가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84년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결한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소비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