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무제한, m-VoIP 전격 도입 등 국내 통신환경 일대 혁신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일대 혁신에 나선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 도입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m-VoIP등을 전격 시행함으로써 국내 통신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SKT_기자간담회
▲SKT_기자간담회


정사장은 또, 무선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3G 무선 네트워크 성능 대폭 향상, 개방형 와이파이존 확대 및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Long Term Evolution)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동전화 가입 가족수에 따라 집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등 유선상품을 무료수준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홈상품도 출시한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초당요금제 최초 도입에 이어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 방안을 대거 선보임에 따라 국내 통신업계의 서비스 및 요금구조에도 변화가 잇따를 전망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연초부터 화두로 내세웠던 개방, 확산, 상생의 대전제 아래 스마트폰 고객 증가 등 제반 환경변화를 고려해 선도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유무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업자간 본원적 서비스 경쟁을 촉발시키고, 고객에게는 더욱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는 1위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