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당선자 캠프 현장·당선 소감 인터뷰 등 진행
선거운동 뒷이야기부터 정책 실효성까지 토론도
   
▲ 티브로드가 15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생방송을 진행한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티브로드가 4.15 총선 당일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실시한다. 각 지역별로 현장 연결을 통한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전문가들과 공약의 실효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브로드는 오는 15일 개표방송을 전 방송권역에서 진행하고 지역채널 1번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동시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브로드 개표방송은 개표소 표정 등 선거관련 당일 뉴스로 시작해 이번 선거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 선거구별 지역 현안 분석과 후보자별 공약, 21대 국회의 과제 등을 각 지역별로 점검한다. 

계층별 유권자 참여형 개표방송과 토크 콘서트형 개표방송으로 꾸며지고 개표소와 후보자 캠프, 선거사무소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다원 생중계를 진행한다.

서울은 오후 6시에서 개표가 종료되는 새벽까지 8부로 나눠서 방송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1부 뉴스에 이어 격전지별 선거 이슈, 국회 변해야한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이낙연, 황교안, 고민정, 오세훈 등 주요 후보자 캠프를 현장 연결한다. 

오후 10시부터는 당선자가 확실시 되는 지역에서 현장 연결을 통해 당선자를 소개하고 당선 소감을 듣는다.

인천은 1부 이모저모 관전 포인트, 2부 투표율 분석 후보자 소개 관전 포인트, 3부 후보자 공약 분석, 4부 선거구별 개표 현황과 역대 선거 결과 비교, 5부 유권자가 말한다와 당선자 인터뷰로 이어진다. 

   
▲ 티브로드 전 방송권역은 15일 개표방송과 함께 당선자 인터뷰, 당선자 공약 분석 등 프로그램을 송출할 예정이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경기 권역은 광명, 안양, 기남을 연결하는 통합 개표방송를 진행한다. 시민사회, 18세 청소년, 권역별 유권자들이 그룹별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21대 국회에 바라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형 개표방송을 제작한다.

중부와 세종의 개표방송은 주요 개표소에서의 후보자 득표 현장을 실시간 전달하고 당선자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들어볼 예정이다. 

천안과 아산, 세종시 출입기자들이 후보자 공약과 정책, 선거운동기간 있었던 뒷이야기, 유권자들의 바람 등을 분석하고 윤종권 선문대 교수가 출연해 충청권의 민심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의 실효성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전주는 만 18세 유권자, 학부모, 시민단체, 주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시민패널이 참여하는 소통형 개표방송을 한다. 계층별 민심, 당선 유력 후보자 면면 분석 및 지역구 이슈, 진안군수 재선거 배경 및 대결구도 등 지역선거판 분석도 이뤄진다. 

대구 개표방송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깜깜이 선거의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선거에 관심이 높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부산은 구별 투표율 분석, 그룹별 유권자들이 모여 패널 토크를 한다. 개표 현황, 주요 후보자 캠프, 즉석 시민 인터뷰 등 현장 연결 계층별 유권자 참여형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지역채널 시청자들의 궁금해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표방송 내실화에 집중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유권자들이 선택한 힘과 희망을 티브로드 개표방송을 통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이번 4.15 총선을 위해 뉴스와 프로그램을 3000여편 이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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