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2020 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넥슨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아프리카TV와 함께 K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피파 온라인 4' 랜선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오는 18~19일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에서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Team K LEAGUE)컵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피파 온라인 4’를 통해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던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잠정 연기로 아쉬움을 표하는 축구 팬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대회는 상주상무를 제외한 K리그 1군 11개팀이 모두 참가해 3판 2선승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한다. 

‘피파 온라인 4’ 경기에서 사용하는 선수는 자신이 소속한 팀의 ‘TKL(Team K LEAGUE)’ 클래스 선수로 구성되며 계정은 넥슨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용 계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우승팀은 ‘TKL 쿠폰 500장’을 획득하고 우승 선수 본인에게는 현대오일뱅크에서 후원하는 연료첨가제 ‘엑스티어’를 지급한다.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각각 ‘TKL 쿠폰 300장’과 ‘TKL 쿠폰 200장’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경기 일정은 18일 오후 7시 11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19일 오후 7시에 4강전과 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 ‘피파 온라인 4 공식 방송국’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