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의 공동 구단주 가운데 형인 행크 스타인브레너가 별세했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행크 스타인브레너 공동 구단주가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인에 대해서는 오래 앓아온 병 때문이라고 밝혀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3세.

   
▲ 사진=뉴욕 양키스 SNS


행크는 양키스의 전 구단주인 고(故) 조지 스타인브레너(2010년 작고)의 큰아들이다. 동생 할 스타인브레너와 함께 공동 구단주로 양키스를 이끌어왔다.

동생 할이 언론 인터뷰 등 대외적으로 양키스를 대표하는 일을 해왔다면, 행크는 구단 사업과 선수단 운영 등 전반적인 실무 분야에 관여해왔다. 

양키스 구단은 행크 공동구단주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으며, 가족은 "행크는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진실되고 젠틀한 사람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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