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칠레 산타리타(Santa Rita)의 프리미엄 와인 '산타리타 B1'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타리타 B1은 까버네 소비뇽의 산지로 유명한 칠레 마이포 밸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 산타리타 B1/

산타리타 B1은 마이포 밸리의 단일 포도밭에서 엄선한 까버네 소비뇽을 14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해 3년의 병입 숙성 기간을 거친 후 출시한다.

특히 블랙커런트·블루베리·블랙베리 등 다양한 산딸기향이 강렬하게 느껴지며, 입안을 가득 메우는 와인의 탄탄한 구조감과 부드러운 미감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올 하반기 내에 산타리타 B1을 모든 유통매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와인바·레스토랑 등에서 8만원대에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산타리타 B1은 다른 고가의 명품 와인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뛰어나면서도 떼루아를 충실히 담고 있어 섬세하고 복합적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기대하는 와인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