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요양원 입원 후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
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25명…사망 7명
   
▲ 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였던 8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숨졌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87세 남성이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어 군포 효사랑요양원에 입소해 있다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중풍을 겪는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5층짜리 건물 내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요양원에서 잇따라 확진 환자가 나오자 지난달 19일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해당 남성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긴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포 효사랑요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5명으로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