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 목포 박지원, 김원이에 자리 내줄 듯
영암·순천·여수·해남서도 크게 '앞서'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지역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며 제1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실시된 MBC·KBS·SBS 지상파 방송3사의 제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전남지역에서는 전체 10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석 모두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통하는 박지원 민생당 후보는 DJ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전남 동남권 의대 추진을 놓고 박지원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김원이 후보는 48.7%로 박지원 후보(38.4%)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61%로 무소속 노관규(30.9%)를 크게 앞섰다. 개표율은 5.8%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민주당 서동용 후보가 69.5%를 얻어 21.3%를 얻은 무소속 정인화 후보를 48.2% 앞질렀다. 개표율은 4.4%다. 

여수시갑은 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74.1%를 획득해 21%를 얻은 무소속 이용주 후보를 따돌렸다. 개표율은 0.5%다. 여수시을은 민주당 김회재 후보가 77.7%를 획득해 15.4%의 무소속 권세도 후보를 앞섰다. 개표율은 0.2%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민주당 서삼석 후보(80.6%)가 민생당 이윤석 후보(16.7%)를 크게 앞질렀다. 개표율은 11%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60.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생당 황주홍(36.9%)과 23.5%포인트 차이다. 개표율은 13.2%다. 

해남·완도·진도는 민주당 윤재갑 후보가 65.9%로 민생당 윤영일(32.3%) 후보를 앞질렀다. 개표율은 4.5%다. 담양·함평·영광·장성의 경우 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84.6%로 무소속 김선우 후보(9.4%)에 압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율은 18.7%다. 

나주·화순에서는 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79%로 민중당 안주용 후보(19.8%)를 크게 압도하고 있다. 개표율은 17.7%다. 

한편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가 이날 오후 6시 잠정 집계한 전남지역 투표율은 66.8%로 지난 20대 총선(63.7%) 보다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