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23일 지난주 외신에서 보도된 글로벌 리콜 조치와 관련해 한국에서 판매된 300C와 그랜드 체로키는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그룹은 3.6L 엔진과 160amp 발전기가 탑재된 2011년~2014년식 300, 그랜드 체로키, 닷지 듀랑고, 닷지 챌린저 등의 모델에 대해 발전기 오작동으로 인한 차량 멈춤 또는 화재 가능성이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

   
▲ 크라이슬러, 국내 판매된 300C·그랜드 체로키 발전기 관련 리콜 해당 無/크라이슬러코리아

또 2011년~2013년식 랭글러 모델의 사이드미러 열선에 누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당 모델에 대한 문의가 많았지만, 발전기 오작동과 관련해서는 리콜 대상 차량이 없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다만,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랭글러 모델의 경우 국내 판매 모델 중 리콜 해당 차량이 있는지를 미국 본사와 확인 중에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만일 리콜 대상으로 확인이 되면 빠른 시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